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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19 10:41:00
  • 최종수정2020.12.19 10:41:00
[충북일보] 괴산에 이어 음성에서도 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 소망병원 환자와 직원 30명이 전날 밤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들은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충북결핵연구원에서 한 검사 결과 전날 오후 9시5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중 일반인과 접촉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병동을 전원 분리 조처하고,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면서 추가 접촉자의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해당 병동에 대해서는 7일 후 다시 전수검사를 하고 13일 이후 전체 병동 전수검사를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이 병원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음성 소망병원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음성군은 지난 17일 확진자가 나온 뒤 이 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격리하고, 직원 및 입원환자 1천13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다.

이들 가운데 904명에 대해선 현재 검사를 마쳤고, 나머지 233명은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괴산성모병원을 고리로 한 연쇄 감염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등 2명은 괴산성모병원에 입원해 골절 치료를 받고 퇴원하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는 괴산성모병원에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소망병원에 재입원해 5시간 가량 머물렀고, 그후 음성 소망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괴산 성모병원에서는 지금까지 22명이 확진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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