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야생조류 분변서 H5형 항원 검출…고병원성 확인 중

청주 미호천·무심천, 진천 백곡지서 분변 채취

  • 웹출고시간2020.12.18 18:47:33
  • 최종수정2020.12.18 18:47:33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4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분변은 청주시 미호천(흥덕구 옥산면)과 무심천(흥덕구 원평동), 진천 백곡지(진천읍 상신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뒤에 확인될 예정이다.

도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예찰지역 내 전업농 78호(닭 70호, 오리 8호)에 대해 긴급 예찰·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현장에 방역본부 초동방역팀(3팀 6명)을 긴급 투입해 검출장소 주변 차량·사람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인근농로와 가금농가 진입로에 대한 소독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철새도래지에 가급적 출입을 자제하고 농가별 꼼꼼한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