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 추진 적극 지지"

충북건설단체연합회 윤현우 회장
"행정수도 완성·균형발전에 꼭 필요
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실현 염원
충청권 지역·분야 초월해 노력해야"

  • 웹출고시간2020.12.17 17:45:22
  • 최종수정2020.12.17 17:45:22

충북건설단체연합회 윤현우 회장이 17일 '충청권 광역철도망구축'과 관련 적극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행정수도 완성·균형발전 위해 꼭 필요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를 비롯한 도내 10개 건설단체로 구성된 충북건설단체연합회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을 적극 지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북건설단체연합회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정철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동오) △대한건축사협회 충북도건축사회(회장 이근희)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전주양)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이상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충북지회(회장 권영국)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충북도회(회장 정갑성) △한국소방시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학정) 등 10 단체로 구성됐다.

충북건설단체연합회 윤현우 회장은 이날 "충청권 핵심도시인 대전·세종·청주는 광역 대중교통체계가 미흡할 뿐만 아니라 청주국제공항과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오송역과의 연계성도 부족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함에도 그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국가 핵심 SOC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충청권에 광역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광역철도가 구축될 경우 경제권 형성과 경제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회장은 "광역철도를 통해 거점도시 간 접근성을 높이면 활발한 소통이 이뤄져 광역생활경제권이 형성되고, 건설업을 비롯한 지역의 경제분야는 획기적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광역철도망은 지역간선 교통망과 달리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연계돼야 하므로 도심간 연결이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도심을 통과하는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시내~청주공항 노선을 잇는 광역철도가 구축돼야 대전·세종·청주를 온전히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충청권 모든 주체가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는) 청주시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대전과 세종은 물론 수도권까지 자유롭게 열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며 "그동안 도심외곽에 위치해 전국 최하위 수준인 청주의 철도이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공동화되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행정수도 완성, 수도권 과밀화 해소 및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형성, 침체된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충청권광역철도망이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 실현되기를 염원한다"며 "충청권 모두 지역과 분야를 초월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대전 신탄진~세종 조치원~충북 오송~청주 시내~오근장(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망이다.

앞서 지난 14일 이시종 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대전시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