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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비정규직 100% 고용승계 주장

위탁 운영사 변경으로 선별적 채용 가능성에 깊은 우려

  • 웹출고시간2020.12.17 11:21:11
  • 최종수정2020.12.17 11:21:11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비정규직 직원들이 100%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리조트 내에 현수막을 걸고 쟁위를 이어가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비정규직 직원들이 100%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17일 일부 직원들에 따르면 위탁운영사 소속인 80명의 직원들은 5년간의 계약 종료로 운영사가 바뀌자 선별적 채용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우려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등 운영사의 사정을 내세워 일부 직원만 재 채용하는 것에 반발하는 것"이라며 "용역근로자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고용승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비정규직들은 올해 상반기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지난 5일 이후 쟁의행위에 돌입한 상태다.

청풍리조트는 올해 코로나 19 경증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와 외국인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됐고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추가 지정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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