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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코로나19로 사망 2명으로 늘어

추가 확진자는 3명, 누적확진 193명

  • 웹출고시간2020.12.16 10:23:18
  • 최종수정2020.12.16 10:23:18

이상천 제천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에서 코로나19 으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하며 총 2명으로 늘었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당뇨를 앓던 60대 확진자가 충북대병원에서 숨진 데 이어 전날 밤 10시께 90대 고령 확진자가 충주의료원에서 사망했다.

90대 확진자는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제천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지내다 지난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노인요양원 집단 감염으로 인해 제천 지역 90대 이상 확진자는 10여명에 이르며 이로 인한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편, 제천시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93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확진자로부터의 감염 2명, 자가격리예정자 1명 등 총 3명이다.

방역당국은 아파트 감염의 경우 기존 확진자와 같은 라인에 거주하는 점에 주목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상천 시장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자는 의견이 있지만 타 지역 교류가 전혀 없을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만 조사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지난 10월말 제천지역 고위험시설 종사자의 전수 조사를 사례로 들었다.

이와 함께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들이 순차적으로 퇴원하고 있다"며 "전염력이 없고 안전하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퇴원자들을 따뜻하게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까지 진단 검사를 받은 제천 지역 주민 1만9천427명 중 19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이 사망했고 확진자와 접촉한 41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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