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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엔이티 회장, 지역 노인들에 '따뜻한 겨울' 선물

충북적십자에 전기매트 100개 기탁
'사랑의 행복밥집' 통해 노인에 전달
"소외 이웃 고통 심해… 추위 이겨낼 수 있길"

  • 웹출고시간2020.12.15 17:27:08
  • 최종수정2020.12.15 17:27:08

이태희(왼쪽) ㈜엔이티 회장이 15일 방문해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경배(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에게 전기매트 100개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태희 ㈜엔이티 회장이 지역 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이태희 회장은 1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전기매트 100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전기매트는 '사랑의 행복밥집'을 통해 지역 소외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행복밥집은 11년째 청주 용담동행복지원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지역 노인 20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단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활동이 중지돼 노인들의 방문이 어려워졌다. 용담동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행복밥집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전달한 도시락을 챙겨 배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사랑의 행복밥집과 충북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소외 이웃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행복밥집을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자격으로 빵과 우유·라면을 전달했다.

또 엔이티 명의로 올해초 적십자 법인단체 고액 기부클럽인 RCSV에 가입해 2천만 원을 후원했다. 적십자 후원도 매년 이어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이 더 심한 상황"이라며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기매트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십자가 사회의 어렵고 추운 부분을 지켜주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규순 사랑의 행복밥집 대표는 "해마다 행복밥집을 지원해주는 이태희 회장 덕분에 매주 홀몸노인에게 무료로 식사를 지원해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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