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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귀농·귀촌 1번지 명성이어가

신규 단지에 도로포장·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원

  • 웹출고시간2020.12.15 13:07:48
  • 최종수정2020.12.15 13:07:48

괴산군 귀농귀촌단지인 장연면 오가리 당아재 마을 전경.

[충북일보] 괴산군이 안정적인 정착유도로 귀농·귀촌을 선도하는 지자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귀농·귀촌인 신규 주택단지 유치로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귀농·귀촌단지 기반조성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5가구 이상 30가구 미만 귀농·귀촌단지를 신규로 조성하면 도로포장, 상하수도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비용 일부를 가구당 2천만 원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사업은 신청자가 각종 인·허가를 얻은 후 진입도로를 포함한 부지를 100% 확보해야 한다.

기반공사는 가구별 주택 건축률이 60% 이상이면 시행한다.

다만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아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와 토지나 건물 보상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군은 지역 2곳에 귀농·귀촌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소수면 고마리 '들꽃마을'은 지난해 2가구가 입주했고 올해 5가구가 신축 중이다.

장연면 오가리 당아재 마을은 7가구가 신축 중에 있다.

군은 내년에 소수면 고마리 일원 '들꽃마을'에 1억 원을 들여 단지 내 도로포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귀농귀촌단지 조성으로 귀농귀촌 수요를 괴산으로 확보해 도시인구의 유입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에는 2011~2019년 미루마을(칠성면), 민들레마을(소수면), 한살림 다못마을(청천면) 등 3곳에 귀농·귀촌단지를 조성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종 기반시설 지원으로 많은 인구가 귀농하도록 하겠다"며 "꾸준한 정책 개발로 귀농·귀촌 1번지 위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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