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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올 한해 2조 3천억 원대 투자유치

고용 예상인원 6천100여명…코로나19 상황 속 투자유치, 고용창출 성과 빛나

  • 웹출고시간2020.12.14 15:03:31
  • 최종수정2020.12.14 15:03:31

지난 7월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에서 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열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투자 유치와 고용창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자동차 소재 관련업체 2곳과 2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면서 올들어 투자 유치액이 2조114억 원에 달한다.

이달 중 모 업체와 2천800억 원대 투자협약도 예정돼 있어 올해 전체 투자 유치액이 사상 처음 2조3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충북도의 투자유치 목표액 10조 원 중 음성군이 20% 이상을 유치한 것이다.

투자 협약을 통한 고용 예상인원도 6천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7월 조병옥 군수 취임 이후 유치한 투자액은 총 3조9천300억 원이다.

이러한 성과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생산에 따른 고용창출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2019년부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맞춤형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신에너지산업에서는 △㈜코캄 △대보마그네틱㈜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유치해 이차전지와 태양광 등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물류산업에서는 국토의 중앙이라는 지리적 위치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이점을 살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동원홈푸드 △㈜에이치앤파트너스 등을 유치했다.

군은 △㈜메카로 △바이오스트림테크놀러지스㈜ 등을 유치해 지능형부품산업과 뷰티헬스산업 기반 조성의 기틀을 다졌다.

대규모 투자 유치에 힘입어 음성군은 지역내 총생산(GRDP)이 8조36억 원으로 충북 2위에 올랐고,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는 1억4천만 달러로 충북 3위를 차지했다.

고용률도 73.7%로 충북 2위에 오르는 등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군은 내년에도 공격적인 유치전략을 수립해 현재 추진 중인 용산산단과 인곡산단에 더 많은 우량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양질의 주택 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을 내년도 최우선 군정목표로 세워 인구를 늘릴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내년에도 지역경제를 견인할 전략적이면서도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음성군을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의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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