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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14 11:34:56
  • 최종수정2020.12.14 11:34:56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역사 유산인 의림지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제천시를 찾은 관광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 입장객은 전년도 대비 절반 이하에 머물렀다.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의림지를 찾은 인원은 41만6천78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9월) 105만8천12명의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의림지에 위치한 역사박물관 입장객도 전년도 9개월 간 10만8천823명에서 올해는 1만7천870명을 나타내며 대폭 감소했다.

여기에 청풍문화재단지는 16만8천960명에서 2만2천35명으로, 월악산 송계 계곡은 8만7천982명에서 3만4천364명으로, 박달재자연휴양림은 2만6천340명에서 3천687명으로 감소했다.

이중 박달재휴양림의 두드러진 감소세는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 해외입국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이유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9개월 간 15만3천559명이던 입장객이 올해 9월말 기준 14만5천111명을 기록해 5.8%의 적은 감소세를 보인 것.

하지만 대부분 감소가 뚜렷한 가운데 계절적인 특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강한 추위를 보이는 제천시는 외지 관광객의 유입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4분기에는 입장객 감소폭이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관광연구원은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무인계측기와 CCTV 자료, 유료관광지 입장권 판매실적 등을 바탕으로 주요 관광지의 입장객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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