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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학력격차 해소 머리 맞댄다

내년 8월 충청권 혁신고 박람회 개최
충청권 교육청 2021 공동사업 의결
시·도교육감정책협의회 열어 심의

  • 웹출고시간2020.12.13 14:22:32
  • 최종수정2020.12.13 14:22:32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 4개 교육청 교육감들이 지난 11일 영상을 통해 충청권시도교육감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공동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원격수업과 수업방식 혁신, 학력격차 문제해소 등 충청권 교육발전을 위한 충청지역 혁신고등학교 박람회가 내년에 열린다.

충청권시·도교육감정책협의회(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는 11일 영상을 통해 2020년 하반기 정책협의회를 열고 '2021년도 공동사업 운영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정책협의회는 이 자리서 내년 충청권교육혁신네트워크 공동사업으로 △지속적 학교혁신을 위한 충청권 교사 공동워크숍 운영 △충청권 혁신교육담당자 학습공동체 운영 △충청권 혁신고등학교 박람회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의결된 사업 중 '충청권 혁신고등학교 박람회'는 내년 8월께 개최될 전망이다.

대전 6곳·세종 1곳·충남 11곳·충북 7곳 등 충청권 25개 혁신고등학교는 이 박람회에 모여 교육과정, 학생자치, 진로진학 부분에 대한 운영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충청권교육혁신네트워크 2020년 협력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도 있었다.

충청권교육혁신네트워크가 올해 추진한 협력사업은 △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운영 △교원연수 혁신협의체 운영 △학교혁신 원격 포럼 등이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4개 교육청 교육연수원과 공주대·공주교대·청주교대·충남대·충북대·한국교원대·한밭대 등 7개 대학은 '교원연수 혁신협의체 운영'을 통해 시·도교육청별 연수과정에 타시·도 교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충청권교육혁신네트워크는 4개 충청권 시도교육청이 충청권 혁신교육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운영 중이다.

충청권시도교육감정책협의회 의장인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행복씨앗학교와 같은 혁신학교들이 보여준 코로나19위기 대응 모습은 모범적인 사례였다"며 "충청지역 교원들과 학교, 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원격수업과 수업방식의 혁신, 학력격차 문제 등 불확실한 미래교육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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