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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정주여건 개선사업 탄력

1천490억 원 확보…신규사업 16건 추진
상습 수해지역 정주여건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20.12.13 14:29:37
  • 최종수정2020.12.13 14:29:37
[충북일보] 괴산군이 추진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본회의 의결로 내년 정부예산 1천490억 원을 확보해 신규사업 16건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신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20억 원) △구룡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88억6천700만 원) △스마트관망 관리사업(27억3천만 원) △하산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8억8천만 원) △칠성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82억9천600만 원)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126억6천600만 원) 등이다.

신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청천면 귀만리·신월리·상신리 일대에 내년부터 5년간 32만3천900㎡ 면적의 자연재해위험 풍수해 생활권을 정비한다.

사업 내용은 하천 5.09㎞, 소하천 3.66㎞, 하수로 9.1㎞를 정비한다.

이 지역은 국가하천 달천 상류지역으로 S자형 사행하천 지형이 많아 하상 침식과 기존 횡단구조물 유실로 해마다 하천 범람과 농지·가옥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상습 수해지역이다.

구룡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는 내년부터 3년간 청천면 청천리 구룡 지방하천 일대에 하천 2.2㎞ 정비와 교량 3곳 재가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 역시 상습 수해지역으로 재난 사전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칠성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기존 하루처리용량 250t에서 100t과 하수관로 7.3㎞를 증설한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 저감과 하천 수질 향상으로 칠성면 율원리 거주 주민(198가구 424명)의 정주여건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추진과정을 꼼꼼히 챙겨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괴산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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