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AI 방역 협조 호소…조병옥 군수 담화문 발표

AI 의심신고 2건 접수, '음성' 확인
나흘째 추가 감염 사례 없어

  • 웹출고시간2020.12.11 18:23:58
  • 최종수정2020.12.11 18:23:58

11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군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에 협조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한 협조를 간곡히 호소하고 나섰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1일 담화문을 통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AI를 차단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삼가고 가금류 농가는 철저한 방역으로 추가 감염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은 지난 8일 금왕읍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이후 나흘째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역에서 2건의 AI 의심신고가 추가 접수됐으나 간이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군은 메추리 농장의 AI 감염원이 야생조류 분변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군은 AI가 발생한 농장 메추리 72만여 마리와 3㎞ 이내 4개 농장의 닭과 오리 26만여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음성지역 모든 가금류 농장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이동을 제한했으며 출하는 허용하지만, 병아리 입식은 금지했다.

주요 도로와 가금류 농장, 철새 도래지에 통제 초소 11곳을 설치해 통제를 강화했다.

또 거점 소독소 2개소를 운영하고 소독 차량 5대를 동원, 가금류 농가 120여 곳을 매일 소독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가금류 농장을 1대 1로 전담하면서 전화로 매일 이상징후를 살피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 사진제공=음성군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