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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3일 많은 눈 올듯… 예상 적설량 2~7㎝

눈 그친 뒤 강추위도

  • 웹출고시간2020.12.11 17:08:49
  • 최종수정2020.12.13 09:00:39
[충북일보] 충북지역은 일요일인 13일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

11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서해북부상의 저기압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13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다.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하면서 구름대가 발달해 충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충북남부지역은 지면 부근의 기온이 영상권을 보여 진눈깨비로 내릴 가능성이 크겠다.

이날 도내 예상 적설량은 2~7㎝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그친 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녹지 않거나 비가 얼어 빙판길이 될 수 있겠다"며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사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북쪽으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이동속도가 느려질 경우 비가 먼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라며 "이 경우 지면이 젖어 눈이 예상보다 적게 쌓일 수 있으나 비가 도로에 얼어붙을 가능성은 더욱 커지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놓쳐서는 안 되겠다"고 덧붙였다.

13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1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급격히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은 14~15일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아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7~10도가량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 주에도 한파가 지속돼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냉해 피해에 대한 유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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