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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익명의 기부천사, 독거노인가구에 전기매트 50개 기증

  • 웹출고시간2020.12.13 14:45:13
  • 최종수정2020.12.13 15:26:25

영동읍사무소 직원이 익명의 기부자가 기증한 전기매트를 읍내 한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한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350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 50개를 영동읍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기부자는 고향이 영동이라고만 밝히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노인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한 후 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번 나눔을 계기로 고향 영동에서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기부의사를 밝혔다.

읍 관계자는 "익명의 기부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지난해에도 영동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30만 원 상당의 전자레인지 30대를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 받은 전기매트는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독거노인가구 30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면서 소중히 전달했다.

박래성 영동읍장은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 더욱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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