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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교문화자원 개발 사업 탄력

옥천 옥야동천 유토피아 등 9개 사업

내년 정부 예산 84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0.12.10 17:37:04
  • 최종수정2020.12.10 17:37:04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중 9개 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으로 84억 원(총사업비 1천354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충청유교문화권 사업은 유교문화의 가치 재조명으로 지역 관광 자원 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용역을 완료해 시작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추진된다.

충북은 유교문화권 사업으로 19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9개 사업에 대한 2021년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비와 공사비 일부가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사업별로는 △진천 초평책마을 조성 7억 원(총사업비 178억 원) △괴산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조성 5억 원(총사업비 287억 원) △음성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 2억5천300만 원(총사업비 139억 원) △옥천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 3억5천만 원(총사업비 183억 원) △청주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 38억 원(총사업비 187억 원) △진천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 10억 원(총사업비 154억 원) △보은 문화산수 속리구곡 관광길 조성 7억6천만 원(총사업비 102억 원) △제천 입신양명과거길 조성 9억4천만 원(총사업비 101억 원) △청주 문화산수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 1억 원(총사업비 23억 원)이다.

이기영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지역문화자원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유교문화자원으로 유교 특성상 외형적, 물리적 가치와 무형의 내재가치가 높아서 이것을 잘 활용하면 대중문화와 생활문화와 접맥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비 확보로 도내 산재한 유교문화와 연계한 지역관광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내실화를 통한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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