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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북도 예산안 27억9천만 원 감액

WMC 운영비·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등 포함
도의회 4개 상임위 집행부 요구액 감액 조정
오는 14~16일 예결위 거쳐 18일 4차 본회의 상정

  • 웹출고시간2020.12.10 17:10:57
  • 최종수정2020.12.10 17:11:26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4개 상임위원회가 2021년 충북도 예산안 5조8천382억 원 가운데 27억9천만 원을 감액했다.

수년간 법적 근거 없이 예산 지원이 이뤄졌다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운영비는 일부 삭감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정부예산확보 유공자 해외연수, 농업기술 현장견학, 도청합창단 운영,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 바이오 페스티벌 개최 등을 위한 예산도 감액됐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복지위원회는 △도정 정책자문단 운영 3천500만 원 △위원회 운영수당 1억 원 △정부합동평가 역량강화 컨설팅 2천만 원 △브라운백미팅 운영지원 500만 원 △도정업무추진 학술용역 2천 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원 5천만 원 △정부합동평가 업무유공자 포상 5천만 원 △정부예산확보 유공자 해외연수 4천680만 원을 일부 삭감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소회의실 HD 영상장비 구축500만 원 △광역홍보 네트워크 구축 498만 원 △도청합창단 운영 1천만 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지원 1억 원 △11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전환사업) 2억 원을 일부 삭감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소상공인 제로페이 홍보 3천만 원 △공동주택 태양광보급사업 3천6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범도민 홍보 3천만 원 △주민참여형 마을 태양광 보급사업 2억1천362만4천 원 △영농형 태양광 보급사업 2천847만2천원 △농민회충북도연맹 농업기술 현장견학 천750만 원 △새농민회 농업기술 현장견학 600만 원 △충북 천연 향기연구소 설립 1억 원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 설립 1억 원을 일부 삭감했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다양한 안전문화운동 홍보물 제작 1천500만 원 △바이오 산학융합 정책포럼 운영 4천5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어 △바이오 페스티벌 개최 9천만 원 △상촌~황간 국지도 건설 10억 원 △지방정원 조성 1억7천100만 원 △수목원 조성 9천750만 원은 일부 삭감했다.

4개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안은 27억9천687만6천 원으로 오는 14~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예결위는 첫날 의회운영위원회와 정책복지위원회 소관 예산안을, 15일 행정문화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 소관 예산안을 각각 심의한다.

16일에는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관 예산안을 심사한 뒤 계수조정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할 예산안을 조정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개회하는 4차 본회의에서 상정, 확정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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