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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09 17:17:55
  • 최종수정2020.12.09 17:17:55

김종열(가운데) KT&G R&D본부 미래기술연구소장이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KT&G는 지난 8일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가 주관한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경영활동에 반영함으로써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KT&G는 특허 등 지식재산의 창출과 권리화, 지식재산부서 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특히 지난 2015년 10월 백복인 사장 취임 후 '기술 리더십'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서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했다. 이에 2015년 126억 원이던 연구개발 비용은 2019년에는 230억 원으로 늘었다.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확대해 특허 출원을 장려하고 지식재산 담당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정책 지원도 강화했다.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한 결실은 특허 출원 증가로 이어졌다.

2016년 43건이던 특허 출원 실적은 2017년 95건, 2018년에는 238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431건에 달해 3년 새 특허 출원 건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KT&G의 기술리더십 강화 전략은 '냄새저감 담배'와 '하이브리형 전자담배'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탄생시켰다.

혁신 제품들이 잇따라 선전하면서 KT&G는 올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오치범 KT&G R&D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6월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또 한번 KT&G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독자적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통한 권리화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담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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