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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2등급 유지 충북도 청렴도 우수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공개
보은·옥천·증평 2등급 안착 …충주·괴산 4등급
도교육청·제천·청주·단양·영동·음성·진천 3등급

  • 웹출고시간2020.12.09 13:35:06
  • 최종수정2020.12.09 13:35:06
[충북일보] 충북도의 청렴도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보면 도는 전년대비 0.41점 상승해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했다.

도는 최근 3년간 1~2등급 유지해 청렴도 우수기관(53개)에도 포함됐다.

올해 도 청렴도 측정에 참여한 도민은 총 6천104명으로 공사·용역·보조사업 업무관련자 및 민원인 등 3천759명(외부청렴도), 소속기관 직원 2천71명(내부청렴도)이다.

도 출자출연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해보다 1계단 하락한 2등급을, 충북개발공사는 1계단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유지했다.

도내 11개 시·군에에 대한 청렴도도 공개됐다.

청주시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제천시는 1계단 하락한 3등급을 받았다.

충주시도 지난해보다 1계단 하락한 4등급으로 평가됐다.

군 단위에서는 보은군, 옥천군, 증평군이 각각 2등급에 안착했다. 보은군과 옥천군은 지난해와 같은 등급을 유지했고 증평군은 1계단 상승했다.

단양군, 영동군, 음성군, 진천군은 3등급을 받았다.

진천군은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반면 음성군은 1계단 하락했다 .단양군과 영동군은 지난해에 이어 3등급으로 평가됐다.

괴산군은 지난해에 비해 2계단 하락한 4등급을 받았다.

권익위의 올해 청렴도 평가는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08점 상승한 8.27점으로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청렴도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평가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의 평가가 개선되고, 외·내부 업무와 관련해 부패를 경험한 비율도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종합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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