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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콩 콤바인 임대사업 호응

인력대비 60배 이상 수확…노동력 감소
콩 정선기 설치 선별작업 도와

  • 웹출고시간2020.12.09 13:23:23
  • 최종수정2020.12.09 13:23:23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콩 콤바인을 농가에 임대해 수확작업을 돕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콩 수확기를 맞아 콩 콤바인을 임대해 콩 재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달부터 임대사업장에 콩 콤바인 3대를 비치·임대해 콩 재배농가의 수확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콩 콤바인은 인력대비 60배 이상의 수확 능력을 지니고 있어 콩 수확에 필요한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6곳에 콩 정선기도 설치해 콩 재배농가의 선별·정선 작업을 지원, 영농비·노동시간 절약에 기여하고 있다.

콩 정선 작업은 고품질의 콩 생산을 위해 대, 중, 소 크기별로 선별해 괴산 콩의 상품성을 높인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콩 농가에 콩 콤바인과 정선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50%감면을 연말까지 적용하는 만큼 많은 농가에서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콩 콤바인 및 정선기 임대는 군 농기센터 농기계지원팀(043-830-2716) 또는 읍·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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