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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

2020 제5회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 개최

  • 웹출고시간2020.12.09 15:38:24
  • 최종수정2020.12.09 15:38:24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일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제5회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올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필수적인 대면수업의 경우 소수 인원을 모집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해 왔다.

총 12개의 직업체험과 미술·음악(밴드)·체육(클라이밍) 등 3개의 동아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매월 급식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도 도모했다.

올해 졸업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졸업생 및 수료생을 대표하는 수상자 10여 명이 대표해 참석했다.

졸업식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102명 중 52명(중5, 고47)이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6명은 사회진입(취업 및 자기계발)에 성공하는 뜻깊은 결실을 거뒀다.

충주시장 표창을 수상한 한 청소년은 "센터의 도움으로 고졸검정고시와 함께 서울 4년제 대학에도 합격했다"며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까지 수료해 앞으로 더 큰 꿈에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미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잘 견뎌줘 감사하다"며 "새출발의 첫 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856-7804)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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