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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09 13:04:25
  • 최종수정2020.12.09 13:04:25

진천군이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위해 관로 교체공사를 벌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블록시스템·유지관리시스템 구축과 노후상수관망 정비를 통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201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진천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하고 현장조사와 관망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노후관로 교체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와 함께 같은 달 환경부와 △유수율(70% 이하) △국고지원 여부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긴급누수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진천읍 사석 급수구역을 우선사업대상지로 선정해 누수탐사용역 진행과 함께 노후수도미터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수탐사용역을 통해 13건의 누수발생지점의 긴급보수를 완료했으며 내년 5월까지 50건의 보수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노후된 900여개의 수도미터도 교체한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유지 관리 비용 절감을 통한 시설개선 재투자 △재정부담 완화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일상을 구성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식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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