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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내년 재해예방사업 신규 5곳 598억 원 투입

실시설계 용역 후 2022년부터 보상과 본공사 착수

  • 웹출고시간2020.12.09 10:40:27
  • 최종수정2020.12.09 10:40:27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에 신규 재해예방사업 5건을 추진한다.

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내년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로 5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598억 원을 확보했다.

신규지구는 △신월지구(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구룡지구(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오창지구(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수진1소하천(소하천 정비사업) △용추소하천(소하천 정비사업)이다.

재해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과거에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월지구를 내년부터 5년간 420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청천면 소재지 숙원사업인 구룡지구에는 3년간 88억 원을, 감물면 오창리 군도 9호선 급경사지에는 2년간 10억 원을 투입한다.

수진1소하천과 용추소하천에는 3년간 각각 20억 원과 60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들 사업지구에서 제방·호안시설 노후와 유실구간 시설물 정비, 교량 재개설, 하수도 정비, 급경사지 위험지역 보수·보강한다.

또 하천 범람과 저지대 상습 침수피해, 낙석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군은 우선 확보한 52억 원으로 5곳의 실시설계용역과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2022년부터 보상과 본공사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재해 취약지구를 신규 발굴하고 재해예방사업 국비 확보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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