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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65.8%, 코로나19 경영에 '부정적' 영향

2021년 '긍정적 전망'기업 10곳 중 1곳도 못미쳐
향후 경영 핵심전략 '코로나로 인한 리스크관리'

  • 웹출고시간2020.12.08 17:16:03
  • 최종수정2020.12.08 17:16:03
[충북일보] 국내 중소기업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부정적'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1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산이 경영 상황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6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이라는 응답이 32.8% 였으며 '긍정적' 영향은 1.4%에 불과했다.

2020년 전반적 경영실적은 100점 만점 기준에 평균 68,8점으로 조사됐다. 구간 별로는 △70~79점 (26,8%) △80~89점 (22.2%) △60~69점 (19.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서비스업이 제조업보다 실적을 낮게 평가했으며, 수도권 기업보다는 비수도권 기업이, 종업원 수가 적고 매출이 적은 기업에서 평균 실적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2021년 경영환경 전망에 대해 대부분 올해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70.2%였으며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22.0%로 조사됐다.

반면 '더 좋아질 것' 응답은 전체 7.8%로 나타나 2021년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 전망이 밝지 않음을 나타냈다.

특히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의견은 종업원 수 10명 미만기업, 비수출 기업,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컸던 만큼 2021년 핵심 경영전략으로 '경영환경 악화 대비 리스크 관리 강화'가 5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업운영자금의 안정적 확보(42.4%), △신규거래처·판로 발굴(38.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유용했던 정책은 △긴급재난지원금(45.4%) △세금 및 4대보험 등 감면·납부유예(35.2%) △중소기업 대출 확대·만기연장(32.0%) △고용유지지원금(30.4%) 순으로 나타났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한 만큼, 내년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회복 활력을 위해 획일적인 주52시간 근무제 등 노동현안 및 규제애로 해소는 물론 내수활성화 및 금융·세제 지원,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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