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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매봉공원지키기주민대책위 "교통영향평가 재시행하라"

  • 웹출고시간2020.12.08 16:36:08
  • 최종수정2020.12.08 16:36:08
[충북일보] 청주 매봉공원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는 8일 "청주시는 매봉공원 민간개발사업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재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원 결정으로 공개된 교통영향평가서를 살펴보니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매봉공원 민간개발 교통영향평가는 당초 기준을 2016년, 단기 목표연도를 2021년, 최종 목표연도를 2025년으로 잡고 있다"며 "이는 사업계획도 확정하지 못한 매봉공원 민간개발공원의 실질적 교통량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획대로라면 기존 보행로가 축소돼 인근 교통약자들의 불편함이 우려된다"며 "청주시는 시행업체의 대행기관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면 제대로 된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하라"고 요구했다.

매봉공원 민간개발사업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막기 위한 민간공원 특례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 시행자는 매봉공원 41만4천853㎡ 중 30%인 11만9천691㎡에 공동주택 등을 짓고, 70%인 29만5천162㎡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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