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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08 11:35:30
  • 최종수정2020.12.08 11:35:30
[충북일보] 진천군과 음성군이 내년부터 충북혁신도시에서 지역화폐(진천사랑상품권, 음성행복페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8일 혁신도시에서 두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협약서 작성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혁신도시는 두 지역에 걸쳐 있어 동일생활권이면서도 행정구역이 달라 주민들이 지역화폐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진천과 음성군은 이 지역 주민들의 이 같은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내년부터 혁신도시에서 두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협약은 세부사항 협의 등으로 이달 20일 이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혁신도시에서 다른 지역 주민의 지역화폐를 받는 가맹점 등록을 마치면 바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진천과 음성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상인회, 관계단체와 협의해 가맹점에서 다른 지역 상품권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도록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진천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에 지류(紙類)와 카드,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종류를 규정하고, 현재 지류와 모바일 두 종류로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고, 음성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음성군 음성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충전식 선불카드형이다.

충북혁신도시의 지난달 말 주민등록인구는 2만8천900명(진천군 덕산면 2만354명, 음성군 맹동면 8천546명)이다.

진천·음성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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