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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 고교생 10명…장학금 1천만원 지원

패션전문가, 디자이너, 사회활동가 '꿈 함께 키운다'

  • 웹출고시간2020.12.08 10:50:08
  • 최종수정2020.12.08 10:50:08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가 충주시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 현대엘리베이터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패션전문가와 디자이너, 사회활동가 등 다양한 꿈을 키우고 있는 충주 지역 고교생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8일 지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왔다.

재원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천 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이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마련하고 있다.

2022년 충주5산단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부터 충주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담임 교사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각자의 꿈을 묵묵히 키워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매칭그랜트 장학사업은 2009년 6명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212명에게 총 2억800만원을 지원했다.

매년 장학생을 본사로 초청해 견학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지역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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