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 53명 교체되나… 충북 3명 포함

서울 15명, 경기 14명, 인천 6명 등 수도권만 35명
충청권은 충북 3, 대전 2, 세종·충남 각 1명 총 7명

  • 웹출고시간2020.12.07 18:12:40
  • 최종수정2020.12.07 18:12:40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재창당 수준의 왼외 지역위원장 교체를 추진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심각한 갈등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당무감사는 7일 각 지역별 원외 지역위원장 교체가 필요한 선거구를 확정했다.

앞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4·15 총선 패배 이후 당 혁신을 위한 당무감사를 시작했다. 감사 대상은 지역구 253곳 중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으로 있는 84곳과 사고 등으로 공석인 22곳을 제외한 원외 당협위원장 지역을 우선 감사했다.

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점검 60점, 현장평가 40점, 당협 평가 40점, 조직력 및 활동성 평가 40점, 지역여론 형성 20점 등으로 배분해 평가했다"며 "상위 30% 상, 40% 중, 30% 하로 나눴고 이 가운데 하 그룹을 교체 권고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 "잦은 출마와 동시에 많은 낙선자들이 있는 지역에서는 굉장히 피로도를 느끼고 '당에 이 사람밖에 없느냐'는 의문을 많이 받고 있다"며 "(하 그룹에) 이런 곳까지 추가해 총 35.5% 교체를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교체대상 숫자는 서울이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4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모두 35명에 달했다.

이어 충청·강원권 교체대상자는 모두 8명이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김진태 전 의원을 비롯해 △김소연 대전 유성구을 △양홍규 대전 서구을 △박우석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중로 세종시갑 등이 포함됐다.

충북에서는 △경대수 증평·진천·음성 △최현호 청주 서원 △정우택 청주 흥덕 등 모두 3명이다. 4선 중진의 정우택 전 의원과 3선에 실패한 경대수 전 의원도 대상에 포함됐다.

나머지는 대구 1명, 경남 2명, 전남 3명, 광주 1명, 전북 2명, 제주 1명 등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