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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읍발 집단감염… '코로나 뇌관' 우려

지난달 24일부터 당구장·대기업·중소기업
3개 사업장서 43명 확진… 추가 가능성도

  • 웹출고시간2020.12.07 16:23:34
  • 최종수정2020.12.07 16:23:34

한범덕 청주시장이 7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주재한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대 사업장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지난달 24일 한 당구장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진정세로 돌아서기도 전에 대기업·중소기업 등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다.

7일 시에 따르면 오창읍의 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서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지난 4일 확진된 50대 A(청주 158·충북 404)씨의 직장 동료들로, 이 업체의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달 23~24일 부산 확진자를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의 생산시설을 폐쇄하고, 2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265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 30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에는 LG화학 오창공장 사무직 직원 20대 B(청주 143·충북 311)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무직 직원 8명과 직원 자녀 1명, 직원 접촉자 3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B씨의 감염 경로가 아직 미궁인 데다 일부 확진자는 격리기간 중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청주에서만 21명에게 n차 감염을 일으킨 오창읍 당구장발 집단감염은 다소 진정된 모양새다.

당구장 주인 50대 C(청주 111·충북 229)씨는 지난달 14~15일 당구장과 충남 천안에서 지인 모임을 한 뒤 같은 달 24일 확진됐다.

C씨에서 비롯된 감염은 손님 등의 연결고리를 타고 4차 감염으로까지 퍼지면서 그의 가족 4명과 손님 7명, 추가 접촉자 10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일 오후 8시 기준 청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75명이다. 이 중 지난달 24일부터 오창읍 사업장 3곳에서 발생한 환자는 43명에 달한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오는 9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외부와의 접촉으로 확진자가 늘어난 점을 유념해 모임이 많을 시기지만 최대한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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