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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오는 2024년까지 충북행복교육지구 2.0 추진

  • 웹출고시간2020.12.07 17:18:06
  • 최종수정2020.12.07 17:18:0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2024년까지 '충북행복교육지구 2.0'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의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구축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성장기', 2025년 이후를 '발전기'로 나눠 중장기로 구분된다.

내년부터 4년간 진행될 '충북행복교육지구 2.0'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충북마을교육 공동체'를 비전으로 추진된다.

중심 추진과제는 △교육청-지자체와의 협력을 위한 광역단위 거버넌스 구축 △중·고등학교 연계 활동 확대 △학교-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지구단위에서 마을 단위 사업으로의 전환 등이다.

교육청-지자체간 시각차, 유·초등 중심의 사업 운영, 학교와 마을의 괴리, 지속성의 한계, 교육공동체의 인식 부족 등 충북행복교육지구의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시·군 지구별 성과 평가도 진행된다.

내년부터 성장(성과)지표 개발을 통해 시군 지구별 자율적 성과평가와 광역단위 성장(평가) 지원단을 구성해 지구별 연 1회 평가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타 시·도에서 먼저 실시한 혁신교육지구를 충북행복교육지구라는 이름으로 11개 시·군 지자체 및 도민들과 함께 제도로 안착시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전문가 집단의 연구 지원과 지역주민·교육가족들로 구성된 자체 연구팀 구성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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