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확진자 2명 접촉 121명 '음성'…방역 강화

21명 자가격리…코로나19 확산 방지 행정력 집중

  • 웹출고시간2020.12.07 16:14:50
  • 최종수정2020.12.07 16:14:50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와 50대의 접촉자 121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A씨 등 2명은 제천에 거주하는 확진자 B(50대·제천 103번, 충북 411번)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제천에서 영동군 직장에 다니며 동료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다닌 직장을 일시 폐쇄하고, 동선을 따라 방문시설 소독을 마쳤다.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등 접촉자 121명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가운데 21명은 자가 격리 조처했다.

영동군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군은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 직원이 근무조를 꾸려 대응하고, 영동역 발열검사 근무에는 군 직원을 전원 투입하기로 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공공기관, 학교 출입자 명부작성,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확인 등 강화된 방역활동을 한다.

연말까지 집중방역 기간을 정해 수능 후 청소년 출입이 잦은 PC방, 노래방은 방역·점검을 하고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한다.

사회복지시설과 군이 관리하는 공공시설은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휴관하거나 폐쇄한다.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철저한 소독과 방역 활동을 이어간다.

'생활 방역의 날'은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 매주 2차례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예방활동만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다"며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