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40대 코로나19 확진…서울서 가족과 김장

군청 주민복지과 등에 확진자 다녀가…방역소독 위해 일시 폐쇄

  • 웹출고시간2020.12.07 13:58:46
  • 최종수정2020.12.07 16:16:56
[충북일보] 괴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괴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40대 A씨(괴산 21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말 서울에서 함께 김장한 가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인천 이원의료재단에 의뢰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괴산에서 혼자 살며 청주로 출퇴근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또 다른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해 조처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A씨와 접촉한 군청 주민복지과 직원 B씨의 검체를 이날 채취한 후 자가격리했다.

지난 2일 A씨는 군청 재무과, 안전건설과, 농협 군청 출장소, 주민복지과, 청안우체국 등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부서들은 이날 방역소독을 위해 사무실을 일시 폐쇄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방역당국이 이날 현재 A씨와 접촉해 검체를 채취한 사람은 밀접접촉자 10명을 포함, 모두 18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A씨의 확진으로 괴산지역 확진자는 21명, 충북은 434명으로 늘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