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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기대

국회서 유기농엑스포 사업비 5억 원 반영

  • 웹출고시간2020.12.07 13:44:37
  • 최종수정2020.12.07 13:44:37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정부 국제행사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괴산군이 정기국회에서 유기농엑스포 관련 사업비 128억 원 중 5억 원을 확보해서다.

군은 2022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17일간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열 계획이다.

군은 총 사업비 128억 원(국비 38억4천만 원, 도비 34억6천만 원, 군비 23억 원, 민자 32억 원)을 들여 유기농엑스포를 국제행사로 개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이 선결과제다.

군은 앞서 지난 7월 말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국제행사 승인이 보류됐다.

이에 군은 사업비를 190억 원에서 128억 원으로 3분의 1(62억 원)가량 줄이고 프로그램을 보완한 변경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달 11일 군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역균형뉴딜 충청권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건의했다.

같은 달 19일에는 기재부를 방문해 국제행사 승인을 거듭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최근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에서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에 긍정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정기국회에서 유기농엑스포 관련 사업비 5억 원이 확정돼 국제행사 승인의 기대가 높아졌다.

기재부의 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심사는 이달 중순께 서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국제행사 승인이 나면 충북도와 함께 조직위원회를 출범해 차질 없는 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엑스포 개최로 친환경 농업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친환경·유기가공식품 등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의 관심이 커져 유기농엑스포 성공 개최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2015년 유기농엑스포의 성과를 계승·발전하고 국제유기농업공동연맹(IFOAM) 50주년과 병행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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