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 '탄력'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150억원 투입해 2023년 준공 예정, 관련 기업 집적화 촉진

  • 웹출고시간2020.12.07 10:53:16
  • 최종수정2020.12.07 10:53:16
[충북일보] '신비의 광물'이라 불리는 영동 일라이트 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용산면 영동산업단지에 일라이트산업을 촉진시킬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영동군이 확정, 국비 98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식산업센터 유치에는 전국 10개의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사업자 등이 입주해 활발하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시설을 갖춘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뜻한다.

군의 전략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값진 결실을 이뤘다.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1차년도 국비 10억 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150억 원(국비 98억, 도비 26억, 군비 26억)이 투입된다.

영동산업단지 내 연면적 8천254㎡, 지상4층, 40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에서는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에 입주공간 제공 및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산업구조를 이끈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항균효과,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광물로 영동군에 5억t 가량 매장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친환경 및 천연소재로서 일라이트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각종 연구용역 결과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일라이트 관련 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일라이트 활용 소재산업 육성과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식산업센터 유치를 통해 일라이트 산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일라이트 산업을 향후 영동군 미래100년 먹거리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일라이트의 가치에 일찌감치 주목하고, 군정방침인 경제의 활력화에 맞춰 일라이트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4개의 허가된 광산업체에서 연간 2천500여t의 일라이트를 생산하여 공업용, 농업용, 사료용 등 각종 산업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