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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06 16:07:18
  • 최종수정2020.12.06 16:07:18
[충북일보] 충북수필문학회(회장 변종호)는 2020년 27회 충북수필문학상 수상자로 김윤희 수필가를 선정했다.

이방주 심사위원은 수상작 '어머니의 길', '옷을 벗다'에 대해 '일상에서 삭이고 우려낸 삶의 원형성'이라는 제목의 심사평을 했다.

이 심사위원은 "김 수필가는 한국 고유의 수필을 계승하면서도 수필 문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수필은 철학과 문학 사이에 있다는 수필 문학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삶의 철학을 아름다운 언어로 형상화해 수필의 문학적 존재감을 한층 공고히 했다"고 평했다.

진천에서 출생한 김 수필가는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3년 '월간문학'을 통해 수필로 등단했다.

김 수필가는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회원으로 대표에세이문학 회장과 충북문인협회 편집부장 역임했다.

현재는 진천군립도서관 상주 작가와 충북수필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으로는 '순간이 둥지를 틀다', '소리의 집', '사라져 가는 한국의 서정'을 출간했다.

충북수필문학상은 충북지역 수필가들의 창작 의욕과 수필 문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정돼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 27회 충북수필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김동숙뷔페에서 '충북수필' 36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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