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상수도 관리 '탁월'

운영관리실태 평가 전국 2위 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0.12.06 13:57:20
  • 최종수정2020.12.06 13:57:20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 '우수상'을 수상한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화이팅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호반도시 단양군이 수도시설 운영관리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한 '2019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인구 5만 미만 지자체 Ⅳ그룹에서 봉화군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해 1천500만 원의 포상금과 인증패를 받는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평가는 환경부가 수도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전국 161개 일반수도 사업자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공통(28점) △운영관리(52점) △정책(20점)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올해 평가부터는 붉은 수돗물이나 유충 사태처럼 중대한 수돗물 사고를 일으킨 경우 20점을 감점하고 수돗물 위기대응 능력 분야의 배점을 10점 상향(5점→15점)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중점을 뒀다.

단양군은 공통 분야 9개 항목과 운영관리 분야 16개 항목에서 상위 20% 점수를 받는 선전했으며 지난달 13일 서울 용산 ITX 회의실에서 실시한 정책 분야 2개 항목 발표에서 '공동주택 저수조 관리실태 및 개선방안'을 제안해 우수한 점수를 받아 타 지자체를 제치고 탁월한 상수도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지역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를 통한 상수도시설 예방적 유지·관리에 힘쓴 결과 해당 평가에서 최초로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대규모 국비사업에도 선정돼 단양·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상수도시설 자산관리시스템 개발, 노후상수관망 정밀조사용역 등 체계화된 수질 관리와 수돗물 품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의 출발은 상·하수도의 분리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서 출발한다"며 "민선7기 목표인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단양수도센터와 협력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