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대추 한국과일대전서 우수성 입증

최우수·우수상 2개 부문 석권

  • 웹출고시간2020.12.06 13:56:21
  • 최종수정2020.12.06 13:56:21
[충북일보] 보은대추가 한국과일대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과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지난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열었다.

이 자리서 보은대추는 2018년에 이어 최우수상과 우수상 2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며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대표과일 선발대회 산림과수 대추분야에서 보은군 회인면 서주석(55)씨가 최우수 농축산식품부 장관상, 수한면 김문기(62)씨가 우수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씨는 양달농원을 운영하며 20년 이상 1.98㏊의 면적에서 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고품질 대추 생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평균 당도 30브릭스 이상의 대추를 생산하며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임업인이다.

이번 대표과일 선발대회에는 전국에서 사과와 배, 포도, 단감, 복숭아, 감귤,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 등 모두 11개 과종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산림과수는 4개 과종에 대해 각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으로 나눠 각 1명씩 시상이 이뤄진다.

보은대추는 대추분야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품질과 과일로서의 우수성을 뽐냈다.

대회 심사는 과중·당도·열과 등 계측심사 20%, 정형·착색·균일·식미 등 외관심사 60%, 과원심사 20%를 종합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지리적 표시 27호로 등록된 보은대추의 우수성과 옛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대추 생산과 체계적인 관리로 보은대추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