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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06 14:13:58
  • 최종수정2020.12.06 14:13:58

진천군이 공무원 연구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동아리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연구하고 학습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0년 공무원 연구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주말 공무원 동아리 9개 팀을 비롯한 군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발표대회를 열었다.

올해 공무원연구동아리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개팀 56명이 신청 등록해 선진지 벤치마킹, 운영회의 등을 거쳐 연구보고서를 완성했고,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대회 결과 '4차 산업혁명시대, 포스트코로나 대응 혁신플랫폼! K-스마트교육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해적이 된 미생' 팀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우수상에는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거진천형 야간콘텐츠 개발'에 대해 다룬 '대기만성' 팀과 '독거남성 노인의 사회적 소통 활성화 방안'을 다룬 '어깨동무' 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사람사랑' 팀의 '치유농업을 통한 농촌형 돌봄 모형 개발 및 확산 방안'과 '큰그林' 팀의 '곱다리 나라꽃 정원 조성방안', '정근제과'팀의 '캐릭터를 활용한 진천군 홍보방안 연구'이 성취상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구과제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훌륭한 연구결과물을 도출해 준 연구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발표된 연구 성과를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4년차를 맞는 '공무원 연구동아리'는 지역의 성장방안 연구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16년 최우수로 선정된 '백곡 참숯온열 치유마을 조성방안'은 2018년 숯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1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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