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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도 국비 1천70억 원 확보…현안사업 탄력

올해 901억원 대비 169억 원(15.4%) 증가
군 관련 국가시행사업 5천1억 원 따내

  • 웹출고시간2020.12.06 14:19:12
  • 최종수정2020.12.06 14:19:12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국비 1천70억 원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지난해 901억 원 대비 169억 원(15.4%)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발전의 주춧돌이 되는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가시행 정부예산도 5천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앙부처가 폐쇄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거둔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조병옥 음성군수는 정부 예산안 편성시기에 사업설명서를 들고 수차례 기획재정부와 충북도를 방문해 설득하는 등 국비 확보에 공을 들였다.

이런 노력으로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에서는 인센티브로 20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회에 예산안이 제출된 이후에는 관련 상임위 국회의원에게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임호선 국회의원(음성·진천·증평)과 적극 공조해 국비 263억 원을 증액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에 군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과 민선7기 공약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 자체 주요사업은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 건립 63억 원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53억 원 △음성읍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건립 33억 원△신재생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 15억 원 등 47개 사업에 754억 원이 반영됐다.

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은 △충북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6억 원 △음성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38억 원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5억 원 △생극면 기초생활거점사업 13억 원 △감곡면 기초생활거점사업 9억 원 등 12개 사업에 114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이양사업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4억 원 △봉학골 지방정원조성사업 3억5천만 원 △축산물공판장 연계도로 개설 7억 원 △성본·테크노산단 공업용수도 건설 27억 원 △사창지구 밭기반 정비사업 3억 원 △지역농산물 푸드팩토리 건립사업 4억 원 등 45개 사업에 202억 원을 획득했다.

음성군 관련 국가시행사업은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27억6천만 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건설사업 4천52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643억 원 △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154억 원 등 6개 사업에 5천1억 원을 따냈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재정운영의 어려움이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가뭄에 단비와 같다"며, "이를 바탕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조병옥 음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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