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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립대 교수 코로나19 확진…대학가 '비상'

학생 등 70여명 전수검사

  • 웹출고시간2020.12.03 16:08:13
  • 최종수정2020.12.03 16:08:13
[충북일보] 충주의 한 국립대학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학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충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 대학 A교수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교수는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부인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았다.

B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서울 동대문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의 확진에 따라 방역당국은 그의 수업에 참여했던 대학생과 함께 식사한 교직원 등 7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학과 학생들이 출석한 가운데 대면 수업을 진행한 A교수는 같은 날 교직원 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1일 서울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대학 관계자 상당수와 학생들을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A교수와 접촉한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며 "역학조사를 거쳐 자가격리 대상자를 분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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