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속도'

이달 안에 토지매수 협의에 착수

  • 웹출고시간2020.12.03 15:23:28
  • 최종수정2020.12.03 15:23:28
[충북일보] 음성 천연가스발전소(LNG)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토지감정평가를 마치고 이달 안에 토지매수를 위한 협의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조만간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용지 내 토지 소유주와 관계자에게 토지 보상금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감정평가는 토지 소유주, 음성군, 동서발전이 각각 추천한 제일감정평가법인, 삼일감정평가법인, 중앙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이들 기관은 지난달 17일 토지 감정평가에 착수해 같은 달 24일 토지소유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감정평가 및 보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약체결, 세무관계, 추진일정 등을 토지주와 관계인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음성읍내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한 음성상생발전협의체가 출범했다.

협의체는 동서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음성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예정지 인근 일부 주민들은 배출가스 유해성을 이유로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약 1조2천억 원을 들여 1천122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4년 12월 말 1단계, 2026년 12월 말 2단계를 준공 목표로 삼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