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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산 충주사과, 대만 수출 선적 시작

올해 160톤 수출 목표

  • 웹출고시간2020.12.03 14:09:02
  • 최종수정2020.12.03 14:09:02

충주사과 대만수출 선적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사과가 2020년 해외시장 개척의 힘 있는 판로를 열어가고 있다.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APC(거점산지유통센터)는 3일 2020년 후지사과의 대만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시작했다.

시는 몇 해에 걸쳐 지역의 자랑인 충주사과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대만수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충주시와 충주시의회, 충북원예농협이 충주사과 대만 수출 시장 확대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11월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시 농정과, 충북원협, 충주APC는 대만 타이베이 대북 제1 도매시장에서 충주사과 판촉행사를 열었다.

당시 시의원 등 20여명은 2박3일 동안 대만 내 주요 유통 거점에서 충주사과 알리기 총력전을 펼쳤다.

또 충북원협과 국내 수출업체 왈츠인터내셔널, 대만 현지 바이어 애플라이프는 연간 300t 이상의 충주사과 수출입을 골자로 한 수출 확대 업무협약도 했다.

이런 결과로 충주사과는 올해도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원협은 올해 코로나19 및 과수화상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과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대만수출 160톤을 목표로 정하고 수출을 진행한다.

시는 철저한 품질관리에 집중해 수출국의 까다로운 수출 검역조건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도 단번에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가진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공략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굳건한 의지로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 온 농가 여러분께 의미 있는 성과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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