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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순환 BRT는 이제 '900번' 아닌 'B0'입니다"

행복도시권 광역 BRT 4개 노선,내년 1월부터 노선표기 변경

  • 웹출고시간2020.12.03 16:02:50
  • 최종수정2020.12.03 16:02:50

세종 신도시와 대전·청주 사이를 운행하는 '행복도시권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의 공동 브랜드인 '바로타'.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내년부터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와 오송역·청주공항·대전역·반석역 등 주변 주요 지역 사이를 운행하는 '행복도시권 광역 BRT(간선급행버스)'를 이용하기가 더욱 편리해진다.

지역 별로 서로 다른 색상이 통일되고, 숫자로만 돼 있는 노선 번호가 '영어 알파벳+일련번호'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행복도시권 광역 BRT(간선급행버스) 4개 노선의 번호 표기 방식이 단순 숫자에서 내년 1월 1일부터는 'B1' 'B2' 등으로 바뀐다. 사진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행하는 990번(청주 오송역~신도시~대전 반석역)이 세종시 어진동 행정안전부 별관 옆을 지나는 모습이다.

ⓒ 세종도시교통공사
정부 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대전시·세종시·청주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는 3일 "국민 공모를 거쳐 만든 광역 BRT 공동 브랜드 '바로타((BAROTA)'를 내년 1월 1일부터 4개 노선에서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스 외부 색상은 '빨간색'을 바탕으로 일부는 지역 별 특성을 살린 보조색과 강조색을 쓰게 된다.

특히 노선번호는 바로타를 상징하는 영어 알파벳 'B'와 숫자를 조합해서 빨간 색으로 표기하게 된다.

행복도시건설청(노선 표시는 모두 빨간색으로 바뀜)

확정된 번호는 △900번(세종 신도시 순환노선)은 B0 △1001번(대전역~세종 신도시~오송역)은 B1 △990번(오송역~신도시~반석역)은 B2 △757번(청주공항~세종 대평동터미널)은 B3이다.

박대순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노선번호 체계가 달라지는 데 따른 승객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당분간은 기존 노선번호도 함께 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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