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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BRT도로서 대형 자율주행버스 '씽씽' 달렸다

운전자 없이도 속도제한 지키고 신호대기도 스스로

  • 웹출고시간2020.12.02 17:56:53
  • 최종수정2020.12.02 17:56:53

국토교통부가 2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담동 6㎞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실증(實證) 행사를 열었다. 이날 동원된 대형 전기버스 3대는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뗀 상태에서도 대부분의 구간을 제한속도(시속 50㎞)에 맞춰 스스로 운행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속보=세종시내 BRT(간선급행버스)도로에서 사람을 태운 대형 자율주행버스가 실제 상황처럼 운행됐다. <관련 사진기사 충북일보 11월 21일 보도>

국토교통부가 세종시·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2일 오후 2시부터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담동 6㎞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레벨 3(특별한 상황에서만 운전자 개입)' 실증(實證) 행사를 열었다. 공무원 등 30여명을 나눠 태운 48인승 대형 전기버스 3대는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뗀 상태에서도 대부분의 구간을 제한속도(시속 50㎞)에 맞춰 스스로 운행했다.

국토교통부가 2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담동 6㎞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실증(實證) 행사를 열었다. 이날 동원된 대형 전기버스 3대는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뗀 상태에서도 대부분의 구간을 제한속도(시속 50㎞)에 맞춰 스스로 운행했다.

ⓒ 세종시

국토교통부가 2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담동 6㎞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실증(實證) 행사를 열었다.

ⓒ 세종시
승·하차 서비스,정류장 정차,신호 대기 등도 일반 버스처럼 이뤄졌다.

앞 차와 뒷 차가 현장 교통 관련 주요 정보를 주고 받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에는 대형과 중소형 자율버스를 함께 운행하면서, 대형 버스와 중소형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시스템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국토교통부

2일 세종시에서 운행된 자율주행버스의 노선.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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