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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수험생 위해 감독관 자청 '감동'

충북도교육청 김봉호 장학사 등 4명
"단한명이라도 소홀하지 않겠다" 교육가치 실천

  • 웹출고시간2020.12.02 17:23:01
  • 최종수정2020.12.02 17:23:01

3일 청주의료원 병원시험장에서 2021학년도 대입수능을 치르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시험 감독을 위해 자원한 충북도교육청 장학사와 주무관 등 공무원들이 마스크·고글·장갑에 레벨 D급 '전신방호복'을 착용해 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감독관을 신청한 공무원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봉호 장학사와 유중열 주무관, 예산과 이문준 주무관, 미래인재과 최경숙 주무관 등 4명은 수능 확진자 감독 배치에 고민하고 있는 동료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자진해서 지원했다.

김봉호 장학사는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에 있든 단 한명이라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자원하게 됐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나서면 학부모님들이 교육당국을 신뢰하고 희망을 가질 것이라는 믿음에서 주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입수능 수험생 확진자는 청주의료원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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