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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코로나19 n차 감염 진정되나

평균 10명 확진에서 2일 1명 확진, 4며 재검
이상천 시장, 이번 주말까지 거리두기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20.12.02 13:48:14
  • 최종수정2020.12.02 13:48:28

이상천 제천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김장모임에서 촉발된 제천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모양새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접촉자 등 663명의 시민을 검사한 결과 30대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외입국자 1명 포함해 4명은 재검이 진행되고 있다.

하루 평균 10명이 넘던 확진자 수가 뚝 떨어지며 지역을 강타한 연쇄 감염 사태가 진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천 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피핑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엿새 만에 확진자 수가 5명 이하로 줄어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26일 각각 4명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달 27일과 지난 1일까지 매일 11~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그러나 지난 1일 진단검사한 663명 중 1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이 재검사 대상에 오른 상황이어서 다소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

이 시장은 "4명의 재검사 결과는 확인 즉시 알려드릴 것"이라며 "시민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내일까지 철저한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이어 "시의 전국에 가장 강력한, 3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는 4일 24시에 해제할 것"이라며 "활발했던 거리가 황량해졌지만 이번 주말까지만 자발적으로 이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차갑고 건조한 겨울의 계절적 특성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협이 더 커졌다"며 "시민들은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있으면 무료 검사를 받아 달라"고 덧붙였다.

제천시는 이달 3일까지 중점관리시설과 다중집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제천지역 노래방, 영화관, 당구장, 헬스클럽, 학원 등 1천28개 다중이용시설은 문을 닫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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