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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 내 코로나 확산 지속

제천 A고 교장이어 행정실장 확진
중학생 1명도 양성 판정
충북교육청 방역강화

  • 웹출고시간2020.11.30 21:00:00
  • 최종수정2020.11.30 21:00:00

대입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청주 청석고 시험실에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방역요원이 수능 3일을 앞두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제천 A고교 B교장에 이어 C행정실장과 D중학생도 추가 확진판정을 받는 등 충북도내 학교 내 코로나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제천의 B교장과 접촉한 교직원 74명에 대한 진단검사 과정에서 C행정실장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3명은 자가 격리 조치됐다.

다행히 학교 내 학생 등의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

또한 이날 제천 D중학교 학생 1명도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는 등 도내 코로나19 학생 감염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D중학교는 곧바로 학생 245명과 교직원 16명 등 모두 26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고, 확진 학생과 같은 반 친구 27명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 E고교는 학생(176명)과 교직원(10명), 학원(8명) 등 모두 19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학생 확진자와 같은 학원에 다니는 학생 4명도 추가로 자가 격리 됐다.

도내에서 이날 추가로 자가격리된 학생과 교직원은 확진자 자녀인 청주 F초교 학생 1명과 확진자 손주인 진천 G고교 학생 1명, 확진자와 접촉한 청주 H초교 교사 1명, 확진자와 접촉한 충주 I유치원 원아 1명, 확진자 자녀인 제천 J고교 학생 1명, 확진자 아내인 단양 K초교 돌봄전담사 1명 등 모두 6명이다.

도교육청은 수능을 코앞에 두고 이같이 학교 내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르자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도내 중학교(은여울중 포함) 128곳 중 수능 부감독관으로 차출된 교직원이 근무 중인 중학교 76곳에 대해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 등교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도내 고교 84곳은 이미 지난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날 청석고와 자가격리자 별도시험장인 청주하이텍고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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