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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30 16:23:22
  • 최종수정2020.11.30 16:23:22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처와 광복회·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윤창하(1908년 4월~1984년 12월·사진) 선생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 해남 출신인 윤 선생은 1926년 광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해 3학년 재학시절 동맹휴학이 일어나자 적극 동참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에서는 "대한독립 만세", "피압박 민족해방 만세", "제국주의 타도만세" 등을 외치며 일제에 항쟁했다.

윤 선생은 독서회 중앙부와 광주고보 독서회 간부로 활동하다 체포돼 1930년 5월 대구복심법원에서 시위운동으로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5년, 1931년 6월 독서회 활동으로 징역 2년을 각각 언도받아 2년4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윤 선생은 출옥 후 옥고 후유증으로 특별한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1984년 77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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