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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산척면농업인단체협, 저소득 주민에 사랑의 손길

5가구에 충주사랑상품권 전달

  • 웹출고시간2020.11.30 13:16:02
  • 최종수정2020.11.30 13:16:02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농업인단체협의회는 30일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충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쌀전업농, 농업경영인, 한우협회, 농가주부, 생활개선회 등 5개 단체가 연합해 구성된 농업인단체연합회는 각 단체당 30만 원씩의 기금을 모아 총 15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

구입한 상품권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사용되길 바라는 뜻을 모아 산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됐다.

윤진용 협의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있을 이웃들을 위해 이번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줄 아는 농업인단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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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할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