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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 알리기, 노인들이 담당

진천군노인복지관 선암회, 초중생들에 고장 역사 인물 알리기

  • 웹출고시간2020.11.30 13:12:06
  • 최종수정2020.11.30 16:03:44

진천군노인회 선암회원들이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바로세우기를 위해 지역 어르신들이 나서 화제다.

진천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 선암회 회원들은 30일 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해 지역의 역사 인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소개된 진천의 역사 인물로는 삼국 통일의 중심 김유신 장군을 비롯해 이상설, 정철, 강세황, 조명희 등이 있었으며 선암회 회원들은 이들의 옛 발자취를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선암회 회원들은 지난 10월 5회에 걸쳐 독립기념관 연구소장을 역임한 정제우 박사(진천군향토사연구회장)를 초빙해 지역 역사 인물에 대해 특강을 받았다.

김재호 선암회 회장은 "지역의 역사적 인물들이 청소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아이들과 역사를 바탕으로 소통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역사 알리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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