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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자연마당, 제20회 자연환경대상 '대상'

미개발 동수근린공원 부지 원지형 그대로, 생태·친환경적 복원

  • 웹출고시간2020.11.30 11:23:38
  • 최종수정2020.11.30 11:23:38

연수자연마당 항공사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의 연수자연마당 조성사업이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20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에서 사업 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연환경대상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년 9~11월까지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연수자연마당은 지난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1억 원(국비 15.5억 원, 시비 15.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말에 준공한 사업이다.

시가 추진한 사업은 공동묘지와 나대지로 미개발된 동수근린공원 부지의 원지형 그대로를 생태·친환경적으로 복원해 숲 체험 놀이터, 생태습지, 산야초 마루, 교육장, 탐방로 등을 조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인근 메타세콰이어 숲 매입,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지정 지원 등 충주시의 투자 노력과 국립기상과학관 인근 부지 내 신축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대상' 수상은 짜임새 있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견실한 시공과 행정력이 이뤄낸 결과로, 조성 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사후관리를 통해 생태복원 과정을 꼼꼼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옥원 환경수자원과장은 "내년부터는 자연환경 해설사를 상시 배치하고 기상과학관과 청소년 이용시설인 숨&뜰과 연계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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